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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돼지책

아이랑 책

by 땡큐베리맘 2023. 3. 2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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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땡큐베리맘입니다. 저희 땡큐와 베리 남매는 올해 같은 유치원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유치원에서는 매달 그림책 깊이 읽기를 통해 주인공이 되어보며 그림책에 퐁당 빠져보는 시간을 갖고 있답니다. 이번달은 그림책 작가로 유명한 앤서니 브라운 작가의 돼지책입니다. 땡큐베리 남매가 너무 재밌어하고 저 또한 추천하는 돼지책을 소개하겠습니다.

출처-네이버 도서

1. 책 소개

'돼지책(앤서니 브라운 글.그림, 허은미 옮김, 웅진주니어 펴냄)은 그림책의 거장 앤서니 브라운의 대표작으로 진지한 메시지와 유머러스한 표현으로 그림책의 고전반열에 올라있는 작품입니다. 표지에서 무표정한 엄마에 업혀 웃고 있는 아빠와 아이들의 모습이 어떤 내용일지 궁금증을 자아내죠?  아주 중요한 회사에 다니는 피곳 씨와 아주 중요한 학교에 다니는 두 아들들은 집에서 아무 일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피곳 씨 부인은 집안일도 하고 회사에도 다니고 있죠. 이 책은 가사 노동문제, 성 고정관념 문제를 유머러스하게 잘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엔 돼지가 나올까요? 네 나옵니다. '너희 들은 돼지야'란 쪽지를 남기고 집을 나간 피곳 부인의 말처럼 피곳 씨와 두 아들은 아내와 엄마의 빈자리를 느끼며 돼지가 됩니다. 

2. 서평

저는 땡큐베리 두 남매를 키우는 있는 엄마입니다. 그림책 표지를 보자마자 직감하게 되었습니다. 저 엄마의 삶이 얼마나 힘이들까? 같은 엄마로서의 공감이었을까요? 저도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누군가의 아내이자 엄마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직도 우리 사회는 집안일과 육아는 거의 아내의 몫이죠. 물론 요즘 남자들은 집안일을 많이 하기도 하지만 아직도 조금 부족한 게 사실이에요!!  가정마다 다르겠지만 저희 남편은 아직도 도와준다고라고 생각하고 있으니깐요.  돼지책은 저희 엄마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었고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읽어보면 정말 좋은 책입니다. 앤서니 브라운의 따뜻한 그림과 유머러스한 표현이 웃음을 자아 내기도 하고 진지한 메시지를 잘 다루고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기도 좋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피곳 씨와 두 아들이 앞치마를 두르고 요리는 하는 장면도 인상 깊었고 피곳 씨 부인도 자동차 수리를 시작했다며 마무리한 부분이 참 좋았습니다. 엄마일, 아빠일 나누지 않고 다 같이 함께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저 또한 성을 나누며 일을 미뤘던 저를 반성했습니다. 땡큐베리 남매도 이 책을 읽고 가사 일을 미루지 않고 서로 하려고 해요!! 그리고 아빠에게도 같이 하자고 이야기하기도 한답니다.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가족 모든 구성원이 서로 배려하고 서로 도와줄 때 모두 행복해질 수 있음을... '돼지책'을 보며 함께 느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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