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전집 추천] 내 친구 과학 공룡(그레이트북스)

안녕하세요^^ 땡큐베리맘입니다. 저는 땡큐와 베리 7살 5살 유치원생 남매를 키우고 있습니다. 오늘은 저희 아이들이 4세때부때 즐겁게 보았던 전집 '내 친구 과학 공룡(그레이트 북스 펴냄)'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유아들은 아기 때부터 자연 관찰책을 참 좋아하는 거 같습니다. 저희 땡큐와 베리도 자연관찰 책을 너무 좋아해서 두 번째로 과학공룡을 선택하여 보게 되었는대요~ 그레이트북스 전집들이 워낙 엄마들 사이에서 유명하기 때문에 저 또한 망설임 없이 구매하였고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 지금까지 두고 두고 읽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 두 개의 책이야기를 나눠 볼게요!!

1. 책 소개

'내 친구 과학공룡(그레이트북스)은 총 52권 구성으로 네 가지 테마로 나뉘어 동물과 식물, 우리 몸, 생활과 도구, 지구와 우주에 관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주제와 질문으로 아이들과 묻고 답하기 좋으며 제가 아이들과 읽어보니 흥미진진한 그림책의 재미와 과학 정보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서 자연스럽게 과학 개념을 습득할 수 있고 글과 그림이 너무 재미있어 자꾸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럼 저희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 두 권 '지구를 지켜줘(글 구현지, 그림 송선범, 감수 곽영직)'땀이 송송 털이 숭숭'(글 이정민, 그림 김윤정, 감수 최재천)에 대해 간단히 서평해  보겠습니다.

2. 서평

'지구를 지켜줘(글 구현지, 그림 송선범, 감수 곽영직)'는 제목과 그림에서도 바로 알 수 있듯이 환경 보호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표지에서 지구가 손을 들고 울먹이는 장면이 인상적이죠~ 한 남자아이가 과자와 사탕을 먹고 봉지를 마구 버리는 장면으로 시작하는데 지구가 의인화되어 울면서 사람들이 자기를 더럽혀서 지저분해졌다며 아이를 데리고 쓰레기 처리장 등 환경오염이 심한 곳을 데리고 다닙니다. 그리고 지구를 깨끗하게 만드는 일을 아이에게 알려주고 손가락 걸며 약속합니다. 아이들에게 지구의 환경오염을 생각해 보게 만들고 지금 당장 우리가 함께 지켜낼 수 있는 방법까지 이야기해볼 수 있었습니다.

'땀이 송송, 털이 숭숭(글 이정민, 그림 김윤정, 감수 최재천)'은  우리 몸의 땀과 털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은 호기심이 많기 때문에 우리 몸 구석구석을 재밌어하고 궁금해합니다. 덥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나는 땀, 몸 이곳저곳 자란 털에 관해 가족들을 등장시켜 글과 그림이 모두 재미있게 그려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싫어하지만 좋아하는 코딱지와 때가 만들어지는 이야기 또한 자세하게 표현되어 어린아이들의 호기심을 해결해 주기 좋은 것 같습니다. 뒷 장에는 본문 이야기를 확장해서 더 다양한 과학 정보와 지식을 전달해 주어서 아이들과 함께 독후 활동도 재밌게 했습니다. 

저는 중고 사이트를 통해 전집 구매를 했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3년째 보고 있습니다. 읽고 또 읽어도 질리는 않는 책이라 4~7세 아이를 두시고 과학전집을 구매를 원하시는 분이시라면 꼭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