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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서평] 미 비포 유 ( 그가 이별을 준비하는 동안 나는 사랑에 빠졌다)

엄마의 책

by 땡큐베리맘 2023. 3. 2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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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땡큐베리맘입니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따스한 봄날입니다. 오늘은 봄날처럼 마음이 따스해지는 로맨스 소설 '미 비포 유(조조 모예스 지음, 김선형 옮김 살림 펴냄)'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조조 모예스의 미 비포유는 책뿐만 아니라 몇 년 전 영화로도 개봉되어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실 거라 생각됩니다. 저는 책을 먼저 읽게 되었고 그리고 영화도 찾아서 보았는데요~ 역시 책에서의 감동이 더 크게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두껍지만 너무 재미있어서 이틀 만에 읽었던 책 '미 비포유'입니다.

1. 책 소개

'미 비포 유(조조 모예스 지음, 김선형 옮김, 살림 펴냄)'는 영국에서 입소문만으로 베스트셀러가 되고 이후 전 세계적으로 베스트 셀러가 된 조조 모예스의 작품으로 영화로도 제작된 작품입니다. 26살 주인공 루이자는 갑작스러운 카페 폐업으로 일자리를 찾다가 사지마비 환자인 남자 주인공 윌을 만나게 됩니다. 루이자는 그의 6개월 임시 간병인으로 일하게 되는데 처음엔 아기처럼 조심히 다루다가 나중에 그를 이해하고 사랑하게 됩니다. 하지만 윌은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고 루이자는 윌을 살리기 위해 진심을 다해 노력하지만 결국 윌은 존엄사를 선택하게 됩니다. 이 책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랑뿐 아니라 존엄사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서 독자로 하여금 깊이 있게 생각해 볼 수 있고 두 주인공의 사랑이야기는 감동과 울림을 줍니다.  

2. 서평

책을 읽는 내내 루이자라는 여주인공에 감정이입을 많이 하게 됐습니다. 내가 마치 윌과 사랑에 빠져 있는 것 같아 너무 슬퍼 펑펑 울었습니다. 지극히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루이자와 젊은 사업가로 성공했지만 불의의 사고로 지금은 사지마비 장애인이 된 윌의 만남과 사랑이야기는 독자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 잡기에 충분했고 조조 모예스의 재밌는 유머와 가벼운 대화체는 책에 몰입감을 더하게 합니다. 루이자는 윌의 마음을 변화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윌은 많이 변화되었고 행복해 보였습니다. 윌 또한 루이자의 상처를 발견하고 보듬어 주었으며 , 세상으로 나갈 수 있게 용기를 불어넣어 줬습니다. 둘의 행복한 해피엔딩을 기대했는데 결국에 윌은 본인의 결정에 따라 존엄사를 선택합니다. 루이자에 감정이입되어 너무 슬펐습니다. 하지만 그의 선택을 이해할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장애인으로 살아보지 않았지만 그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 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내면의 성장을 겪은 여주인공 루이자의 삶도 응원하게 됐습니다. 장애인과 존엄사라는 조금은 무거운 주제를 조조 모예스만의 유쾌한 문체로 그려낸 로맨스 소설은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겨줍니다. 따듯한 본 날 마음이 따듯해지는 로맨스 소설 '미 비포 유(조조 모예스 지음, 김선형 옮김, 살림 펴냄)'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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