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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서 추천) 첫째 아이 마음 아프지 않게, 둘째 아이 마음 흔들리지 않게

엄마의 책

by 땡큐베리맘 2023. 4. 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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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땡큐베리맘입니다. 오늘은 아주 오랜만에 봄비가 내리는 기분 좋은 수요일입니다. 오늘 제가 포스팅해드릴 책은 남매, 자매, 형제를 키우시는 다자녀 부모님을 위한 육아서 '첫째 아이 마음 아프지 않게, 둘째 아이 마음 흔들리지 않게'(이보연 지음, 교보문고 펴냄)입니다. 저는 땡큐와 베리 유치원생 남매를 키우고 있습니다. 둘째 베리가 태어난 후 두 아이를 육아하면서 아이들 질투와  싸움을 어떻게 해결하여야 할지 많이 고민하였고 현명한 부모가 되고 싶어 선택한 책입니다. 

1. 책 소개

'첫째 아이 마음 아프지 않게 둘째 아이 마음 흔들리지 않게(이보연 지음, 교보문고 펴냄)'은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60분 부모 등 TV 프로그램에 많이 출연하셨던 아동 상담 및 부모 교육 전문가 이보연 선생님의  다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을 위한 자녀 교육서입니다.  눈만 뜨면 다투고 서로를 시샘하는 두 아이를 둔 부모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쓰셨다고 합니다. 첫째 아이에게 동생의 등장은 위기의 시작이며, 첫째가 동생을 받아들이고 적응하는 과정에서 부모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태어나자마자 앞선 경쟁자를 두게 된 둘째 아이의 마음도 잘 보듬어줄 필요가 있으며, 환경, 기질, 성격 등 많은 것이 다른 두 아이를 개별적 존재로 인정하고 최고의 사랑과 관심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례와 심리 이론을 설명합니다.

2. 서평

저는 5남매의 다자녀 속에서 성장하였습니다.  어린 시절엔 다자녀인게 너무 싫었었지만 지금은 너무 든든한 형제자매가 있어서 참 좋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꼭 두 명 이상의 자녀를 낳고 싶었고, 첫째 아들 땡큐를 낳고 또 2살 터울을 계획하여 딸 베리를 낳게 되었습니다. 둘째를 낳고 집으로 데리고 들어올 때 첫째 아이에게 엄청난 충격이라는 말을 듣고 첫째 아이가 둘째의 존재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출산과정도 함께 지켜보았고, 둘째를 집으로 데리고 와서도 예뻐하는 듯 보였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첫째의 질투가 시작되었고, 엄마를 차지하기 위한 첫째와 둘째의 경쟁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때, 이 육아서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두 아이 마음을 다치지 않게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고민하며 읽기 시작했습니다. 형제자매 관계는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으며 사회성을 발전시키는 출발점입니다. 부모가 형제자매 사이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편애를 하거나 중심을 잘 잡지 못하면 아이의 다양한 능력 발달을 방해하는 부정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출생 순서마다 다른 기질과 성격에 맞게 키우라고  설명하는데 저는 저희 첫째와 둘째의 성격이 책 내용과 너무 똑같아서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형제간 다툼에 대처하는 부모의 자세에 대해 세세하게 알려주는 육아 지침서로서 아이들을 똑같이 대하는 게 아니라 아이 각자가 가진 기질과 개성을 살린 특별한 육아를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저도 엄마지만 참 부모되기 힘든 거 같습니다. 책 내용처럼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아이들을 위해 자꾸 보면서 노력해 봐야겠죠?  아이들만 성장하는 게 아니라 부모도 같이 공부하면서 성장해 가는 시간인 거 같습니다. 육아로 힘들어하시는 부모님들, 다자녀를 사랑으로 키우고 싶으신 부모님들께 이 책 '첫째 아이 마음 아프지 않게, 둘째 아이 마음 흔들리지 않게'(이보연 지음, 교보문고 펴냄)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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